시흥시는 지난 2일 여성비전센터(구 여성회관)에서 여성가족부 선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공동체 의식교육’을 지역 내 활동가들과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김윤식 시흥시장의 ‘시흥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따른 시민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지원정책의 방향과 지향점’(강사 김양희), ‘여성친화도시와 시민활동’(강사 최진) 등의 주제로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으며 3일은 평생학습센터에서 소래권역 교육이 실시됐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강연을 통해 “시흥은 늦게 출발한 도시로 대규모 도시개발을 앞두고 있다. 도시개발에 젠더, 성인지적 관점 도입으로 전 시민이 평등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도시, 친수환경 조성, 친환경적인 여성친화도시개발 등 도시운영 방향에 시민과 공감하고자 한다.”며 향후 여성친화도시 협의체와 서포터즈 구성 등 도시운영 참여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 달라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정책을 운영하는 행정단위’로 여성가족부로부터 시흥시는 지난11월에 수원, 서울 강남구, 강릉시, 청주시, 당진군, 대구 중구, 대구 달서구 등과 함께 선정되었다. 이에 향후5년 간 정책컨설팅과 소속공무원 대상 심화교육, 여성안전, 여성취업 확대 관련사업 등에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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