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10년 공공디자인학교 운영평가회

“일회성 사업 아닌 지속적인 운영 절실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12/07 [17:5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12/07 [17:53]
시흥시, 2010년 공공디자인학교 운영평가회
“일회성 사업 아닌 지속적인 운영 절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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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는 6월부터 시작된 시흥시 공공디자인학교 3기 수료식과 함께 2010년도 공공디자인 학교 운영평가회를 지난달 30일 정왕2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마을디자인’ 박영선 대표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평가회는 공공디자인학교를 통해 그간의 운영에서 오는 문제점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오갔다.

정왕동 영남2단지 마을만들기 김학진 대표는 “얼마나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가 보다 폭넓은 프로그램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며, 답사를 다녀온 뒤 후속적인 토론의 장이 절실히 필요했다”고 교육후기를 발표했다.

2009년 출범한 초기의 공공디자인 학교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고 디자인 마인드 형성을 목적으로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답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기존의 행정위주로 진행되었던 공공디자인 사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주민자치를 실현키 위해 행정담당자와 지역주민이 전문가와 함께 답사하고 논의하면서 공공디자인에 대한 이해의 확대와 지역 디자인 발전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발전에 주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2010년 총 3기에 걸쳐 운영된 공공디자인 학교는 지난 6월 실시된 교육은 시흥시 관내에서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건축사와 옥외광고물 관련자로 색채에 대한 기본이론, 건축 색채적용 및 색채협의 방법, 간판디자인 우수사례와 최근의 트랜드 등을 전문적으로 교육해 공공디자인 마인드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게 유도하는 계기가 됐다.

8월은 구조고도화 사업이 진행중인 시화산단의 관련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화산단의 미래를 그려보는 토론의 시간을 통해 시화산단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하나로  모으는 계기를 마련했다.

10월과 11월,  총 3회에 걸쳐 30명의 마을리더 가운데 신청주민을 대상으로 강의와 답사, 토론으로 마무리 지었던 2010년도 공공디자인 학교는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2011년도 시흥시의 ‘Next City를 위한 공공디자인 학교’ 3기생들은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기획으로 더욱 다양한 주민참여로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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