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평생교육원 중앙도서관은 지난 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도서관의 공동체 문화지향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 내 각 도서관 시민 자원협력활동가들과 학교 사서교사, 학교도서관 도우미, 학교 독서동아리회, 지역아동센터대표 등 35명이 참여해 운영기획계장으로부터 2010년 도서관 운영보고를 듣고 참여자들과 도서관 시민참여 활성화방안과 도서관 자원활동가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도서관이 시민들의 삶의 중심이 되고 문화놀이터가 되는 시흥을 만들어나가자”며 “행정만으로는 한계상황이라 시민사회의 자발성이 필요하다. 공동체 지향을 위한 좋은 의견을 적극 개진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시민자원할동가들이 주축이 되 중앙도서관에 제안, 요청하면 언제든지 지원해 시민들이 만들고자 하는 형태의 도서관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도서관이 쉼터나 사랑방으로 항상 북적대는 도서관으로 관리패턴을 바꾸어 나가겠다고, 이에 시민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했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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