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모바일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인 비츠로셀이 제2거점 건립을 통해 리튬 2차전지 등 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당진시와 비츠로셀을 포함한 지역내 우량기업 3개사는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총 23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비츠로셀은 기존 통합공장(이하 스마트 캠퍼스)이 위치한 합덕인더스파크 산업단지에 197억원을 투자해 1만7334㎡ 규모의 2차 리튬전지 생산 거점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며, 이는 약 100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이뤄낼 전망이다.
비츠로셀에 따르면 추가 건립할 제2거점에서는 리튬 2차전지를 비롯해 초박형 필름 전지(1차전지 & 2차전지), 차세대 리튬 2차전지 소재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 생산할 계획이다.
비츠로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도 회사의 지속 성장과 제2의 도약을 위해 투자를 결정했고, 상당수의 인력을 시 관내에서 채용할 것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츠로셀 개요
비츠로셀은 1987년 설립된 리튬 일차전지 전문 기업이다. 스마트 미터기, 군 통신 장비, 전자기기 및 위치 추적 장치 전원용 리튬전지, 유도무기, 포탄 등 군수용 열전지 및 앰플전지, 석유 시추 등에 사용되는 고온전지, EDLC(슈퍼 캐패시터) 등을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고온전지 팩, eCall 등 차량용 특수전지, 초박형전지 등에도 활발한 투자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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