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는 특화된 정규교육과정 지원으로 관내 고등학교의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한 2021년 ‘다름의 가치를 담은 고교만들기’ 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흥혁신교육지구 사업인 ‘다름의 가치를 담은 고교만들기 사업’은 고등학교 정규교육과정의 질을 높이고, 교원 및 학생들의 주체적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도부터 시작됐다. 예산액은 총 8억 원으로 관내 고등학교에 각 5천만 원 내외로 지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별로 특화돼 있는 정규교육과정,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 진로, 동아리 등 다양하다.
자동차계열 특성화 고등학교인 경기자동차과학고의 경우, 미래자동차와 관련된 산업체와의 연계 협약을 통해 전기자동차 전문 정비교육 등 특성화고 정체성에 부합하는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일반계 고등학교인 서해고는 학교 자치·혁신에 초점을 맞추어 학교 자치회를 강화하고,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 활동인 ‘융합형 진로 로드맵’ 사업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업 운영을 통해 2022년도 경기도에서 전면 시행하는 고교학점제와도 연계해 교육과정 기반을 마련한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름의 가치를 담은 고교만들기 사업이 앞으로 도입될 고교학점제와 잘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시흥시 고등학교가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선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시흥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고등사업 기반을 구축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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