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는 ‘2021년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사업을 통한 취업자가 사업개시 45일 만에 158개 업체, 224명을 넘어서며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는 소상공인과 실직자의 매칭을 통해 실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흥시가 작년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 소재 소상공인이 구직자(시흥시민)를 신규 채용하면 인건비의 일부(최대 약100만원씩 3개월간)를 시에서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2월 3일부터 사업을 개시했고, 3월 15일 기준 224명의 시흥시민이 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찾았다.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는 시흥시 소재 근로자 5인 미만 소상인 및 10인 미만 소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300명 채용을 지원한다. 구인을 원하는 업체는 구인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업주 신분증 사본,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 4대보험 사업장 가입명부를 구비해 시흥산업진흥원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힘겨운 구직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용 충격이 집중된 업종이나 시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해 전국최초‘2020년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로 554개 업체에 시민 1,035명을 취업 연결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은바 있다.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일자리총괄과(031-310-62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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