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추경예산, 640억 규모 편성 군자지구 유지관리 시설비 등 7억여원 삭감
시흥시의회(의장 윤용철)는 제141회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64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13일부터 양일간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마치고 15일 예산결산위원회 최종 추경예산 규모를 획정했다. 상임위별 예산삭감 내역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는 5건, 3억 3천만원을, 도시환경위원회는 3건, 3억 5350만원 등 총 8건에 6억 8350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내역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는 ▲고속도로 IC진출입로 환영안내사인 시설물설치 비용 2억원중 전액 ▲시의회 로비 환경개선사업 4천만원 중 1천만원 ▲테마형 도시벽화사업 1억원 중 3천만원 ▲소래산 효일사터 발굴조사 7천만원 중 전액 ▲청소년수련관 물품구입 4천만원 중 2천만원을 삭감했다. 또 도시환경위는 ▲군자지구 유지관리 시설비 4억 3천만원 중 3억 3천만원 ▲월곶포구 공유수면 활용방안 연구용역비 5천만원 중 2천만원 ▲시흥의제 21 경상보조비 350만원 중 전액을 삭감했다. 상임위는 예산심사방향에 대해 “추경예산은 꼭 필요한 예산의 편성에 그 목적이 있는 만큼 신규사업의 경우 사전절차 이행여부와 경상적 경비에 있어서는 불요불급 경비, 낭비성요인이 없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심사하였다”며 “사전 행정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편성된 예산이나, 선 집행후 편성되는 원칙과 명분이 없는 예산에 대해서 차후에는 예산 심의시 전액 삭감조치 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15일 열린 예산결산위원회는 해당 상임위에서 충분한 심사를 거쳤다는 판단으로 월곶포구 공유수면 활용방안 연구용역비 2천만원 삭감을 제외하고, 의회사무국의 국내여비 각종세미나 참석 및 공무출장 여비 400만원을 삭감, 총 8건에 6억 6750만원을 삭감했다.
( 75호 기사 2007.06.18 1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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