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아동친화도시 시흥시는 10일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세이브더칠드런과‘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아동에게 안전한 기관만들기」사업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학대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아동안전관련 보호정책을 운영하며, 이를 시설뿐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을 통해 사업 기관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 하에 아동안전보호정책을 수립하고 운영하게 됐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다.
2020년부터 시흥시와 함께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에서 바라본 어린이집 안전’ 워크숍을 실시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긍정적 훈육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흥시와 아동의 보호 및 안전을 위한 활동들을 해온 바 있다.
이 외에도 시흥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아동을 위한 듀오백 책상과 의자,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 총 570개를 후원하기도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과중된 현장업무 부담에도 불구하고 아동에게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협력해주시는 지역아동센터와 세이브더칠드런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협약이 시흥시가 아동친화 도시로서의 역량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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