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시흥시장이 2011년 시정 목표를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생명도시'로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4일 열린 176회 시흥시의회 4차 본회의에 참석하여 2011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방향을 밝히고 7가지 역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시장은 올해는 민선5기를 시작하는 첫 해로서 시정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였으며, 모든 시정 분야에서 생명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주춧돌을 놓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적 지방자치와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기반 준비, 따뜻한 정감을 느낄 수 있는 도시공동체 조성, 명문 교육기반 구축과 양질의 교육정보 제공, 녹색성장을 기반으로 한 도시성장 기틀 마련 등 그동안의 성과를 밝혔다. 이어 시흥시가 21세기 상생의 시대에 도시의 시대를 주도하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미리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2011년도 역점 사업을 ▲일자리 문제가 해결된 경제도시,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명문 교육도시, ▲살기 좋은 도시공동체를 갖춘 생명도시, ▲자립기반 확충에 중점을 둔 건강복지도시, ▲지속가능한 환경을 갖춘 문화생태도시, ▲경기 서남부권의 중견 거점도시, ▲시민참여에 의한 소통과 협치시정 실천 등 7가지를 제시했다.
시흥시가 시흥시의회에 제출한 2011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10.6% 감소한 6,348억원으로 일반회계 4,609억원, 특별회계 1,73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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