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도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프로그램 ‘2021년 찾아가는 영어교육’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영어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을 위해 개설됐으며,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의 원어민 강사가 찾아가 체험식 영어교육을 제공한다. 우선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교사, 학생들의 수요에 따라 확대 운영하게 된다.
평진원은 이번 달 30일까지 민통선아동복지센터, 새꿈터지역아동센터 등 도내 10개 이상 지역아동센터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후, 4월부터는 도내 학교를 포함해 대상 인원을 약 6천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풀며 의사소통하는 게임형 프로그램 ▲물감을 이용하여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예술융합형 영어 프로그램 등 이며, 일일 2시간씩 진행한다.
한편, 학생 안전을 위해 모든 원어민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며, 참여 지역아동센터들도 소독, 환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사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김제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외국어 학습 교육 기회가 줄어든 도내 학생들을 위해 원어민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안전하게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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