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11년도 예산안 750억원 줄여 시의회제출

시의 미래위해 교육, 일자리창출부문 규모는 늘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11/29 [23:5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11/29 [23:55]
시흥시, 2011년도 예산안 750억원 줄여 시의회제출
시의 미래위해 교육, 일자리창출부문 규모는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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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는 지난 18일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전년도 대비 750억 원이 줄어든 6,348억 원 규모의 2011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시의회의 심의를 거치고 예산특별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일반회계는4,609억원, 특별회계는1,739억원 규모로 편성된 이번 예산안에서 일반회계는 전년도에 비해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27%에서 31.9%로 늘어났으며, 교육 분야 예산도 2.7%에서 6.9%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지원에 약 93억원, 방산-하중 간 도로 등 도로개설사업에 498억 원의 예산이 배정되었다.

이번 예산안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의“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 시정의지가 반영된 교육과 일자리창출분야의 예산규모의 증가는 시흥시가 앞으로 많은 부문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기초를 든든히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반면, 복지수요자와 복지정책의 확대에 따른 사회복지비의 계속되는 증가로 인해 앞으로 시흥시의 재정운영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어서 앞으로도 긴축예산을 편성해 나갈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시흥시는 부족한 재원의 효율적인 배분을 위해 시흥시와 시의회가 긴밀한 공조와 소통을 통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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