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시흥갯골축제 용역보고회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11/25 [21:2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11/25 [21:27]
제5회 시흥갯골축제 용역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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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 1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제5회 갯골축제 용역보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한 각 부서별 담당공무원과 축제운영위원회 위원, 축제심의위원, 참여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수(경기대학교 관광학부)교수로부터 ‘2010 제5회 시흥갯골축제 방문객 분석 및 평가‘에 대한 최종보고를 받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윤식시흥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는 축제기간동안 느낌들을 구체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다. 관주도로 가져가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번 옛 산 검토 과정 중 민간으로 넘기자는 의견이다.”며 “지역의 특색을 충분히 반영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에 대한 논의들을 해 달라.”고 말했다.

김원민 축제위원장은 “축제의 열기와 감동을 배제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축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자리 같다.”며 “협의와 논의를 거쳐 발전적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좋은 의견들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역보고서 발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시흥갯골축제 특성/콘텐츠에 관한 관찰평가에서 시흥시의 자연생태자원인 갯골 및 염전 등을 잘 활용,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흥시티투어, 연꽃테마파크 등을 통한 지역의 관광자원을 잘 홍보하였으나 완성도 부족과 연계프로그램이 미흡, 축제만의 차별화된 캐릭터 및 기념품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축제운영에 관한 평가로는 자원봉사자 시스템 구성, 셔틀버스 운영으로 인한 방문객 유입, 편의시설 구축, 축제개최시기(8월)가 장점으로 평가되었으며 자원봉사자의 전문성 결여, 주차공간 부족, 홍보미흡, 안내자료 미흡 등이 단점으로 평가됐다.

축제발전성에 관한 관찰평가는 2012년 갯골생태공원의 완성으로 이를 통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 가능, 접근성용이, 시청직원 및 자원봉사자 참여 및 협조수준이 적극적으로 평가되었으나 홍보나 마케팅 미흡, 갯골과 관련된 프로그램 참여부족, 편의시설(주차장, 휴식공간) 등은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축제 성과에 관한 관찰평가는 방문객 대다수가 전반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연생태자원과 녹색성장과 관련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긍정적 평가가 나왔으나 외국인 방문객의 비율이 낮고 안내자료 및 홍보자료 또한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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