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제7차 반월시화 혁신포럼'이 지난 18일 오후 4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공학관 ITP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윤식 시흥시장, 산업기술대 최준영 총장을 비롯해 지역의 기업인과 학계·정관계·공공기관 전문가 등 각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반월시화단지의 기반시설 노후화와 영세 업체 증가로 인한 산업단지 경쟁력 약화의 문제 해결을 위해 김현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선임연구원의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과 현동훈 한국산업기술대 교수의 'SMART LED 사업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시화·반월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시화반월 포럼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을 격려 했다.
특히, 현동훈 교수는 첨단 녹색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사업에 대한 전망과 기대효과, 개선방안 등을 통해 반월·시화 산업단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역량 제고에 지역의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강조했으며 경기도에 LED밸리 조성과 중소기업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경기도의 전략산업 소개와 반월시화 산업단지 지원 계획 및 성공 사례 등을 통해 반월시화 산업단지의 한계산업을 대체하고 혁신역량의 제고 방안을 위해 기술개발 주도기업의 지원 및 육성의 중요성을 설명한 동시에 반월시화 산업단지에 대한 향후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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