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명의 축하객이 모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펼쳐진 주간시흥(발행인 박영규) 창간 5주년 기념식 및 비전시민대상 시상식이 정왕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시흥국악협회(지부장 최성란) 사물놀이 ‘맥’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큰 박수를 받았으며, 이어 식전공연으로 시흥출신 한국무용 신동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월곶중학교 1학년 정의범군의 한국무용 ‘한량무’ 의 10여분간 펼친 무대는 모두가 숨을 죽이며 수준 높은 공연에 감탄했다.
또한 장곡동 소재 진말초등학교 방과 후 학습을 통해 한국민요를 접하고 한국국악중을 거쳐 국악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안민영 학생이 우리의 자연을 노래한 단가 ‘강상풍월’과 판소리 춘향가중 ‘사랑가’의 한 대목을 열창하여 내빈들의 축하 속에 큰 박수를 받았다.
식전행사가 끝나고 이어진 본 행사는 제5회 비전시민대상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시상은 단체분야에 수상자인 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을 비롯해 일반행정분야에 조원익(과림동 사무장), 치안행정분야에 허준구(시흥경찰서 정왕파출소장), 교육행정분야 전형재(시흥은계중학교)교장이 시상됐다.
또한 지역경제 정연근(시흥시 벤처기업협회회장), 체육 안돈의(시흥시생활체육회 부회장), 문화예술 박일엽(시흥서도소리보존회)씨와 여성 김문자(경기도 문화예술 해설사), 봉사 이영섭(월곶적십자 회장), 주간시흥 발전분야 윤정인(시민기자단장)씨 등이 각각 수상됐으며, 안명애 리포터 부회장에게는 공로패와 기념품이 전달됐다.
한편 이 자리에서 임응순 사회복지학 박사(전 경기도의회의원)와 손정한 부국증권 지점장 등이 칼럼리스트로 위촉됐으며, 박동학 후원회장에게도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영규 발행인은 “주간시흥이 5년 동안 끊임없이 발행할 수 있었던 것은 광고주, 구독자와 주간시흥에 애정을 갖고 있는 시민들의 힘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모범적인 지역언론으로,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권익을 위한 지역신문으로, 강자에게는 더욱 강하게 맞서는 신문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장 옆 식당에서는 주간시흥에서 마련한 잔치국수와 고기, 떡, 음료, 과일 등 풍성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주간시흥 발전을 위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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