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시흥시, 부천시, 광명시 시장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 추진 중인 보금자리주택사업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모임 자리는 보금자리주택사업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자체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역교통개선대책 비용 부담의 기준, 사회복지비용 증가에 따른 재원확보 등 보금자리주택사업 전반의 제도개선 사항과 광명시흥지구의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협의했다.
또한 부동산 경기하락, 사업시행자의 재정 악화 등으로 인하여 보금자리주택사업 추진 일정이 지연됨에 따른 주민들이 피해를 염려하여 사업시행자의 예측 가능한 사업추진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시흥시는 광명시흥지구의 공장이전 대책을 위한 공업물량 확보 및 군사시설 이전 문제와 관련하여 부천시 및 광명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에 보금자리사업이 추진 중인 3개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9월 시흥시와 광명시의 조찬 모임 시 경기도내 보금자리주택사업을 추진 중인 지자체간의 정책 공조를 위하여 협력하기로 한 사항과 연계되는 자리였다.
금번 모임을 시작으로 시흥시는 보금자리사업이 추진 중인 부천시, 광명시 등 경기도내 8개 지자체들과 함께 보금자리사업에 대한 의견 교환 및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금명간 관련 지자체들과 회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금자리주택은 이날 참석한 부천시는 2차지구로 지정 추진 중인 부천 옥길 지구, 광명시는 시흥시와 함께 3차지구로 지정된 광명시흥지구가 있으며, 시흥시는 2차 은계지구와 3차 광명시흥지구가 지정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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