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0.09% 상승 마감 "미국 부양책 기대감 작용"

강선영 | 기사입력 2021/02/13 [11:03]
강선영 기사입력  2021/02/13 [11:03]
뉴욕증시 0.09% 상승 마감 "미국 부양책 기대감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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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0.09% 상승 마감 "미국 부양책 기대감 작용"(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소비 지표의 부진에도 미국의 부양책 기대로 상승했다.

 

미국시각으로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7포인트(0.09%) 상승한 3만1458.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45포인트(0.47%) 상승한 3934.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9.7포인트(0.5%) 오른 1만4095.47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약 1% 올랐다. S&P500 지수는 1.2%, 나스닥은 1.7%가량 각각 상승했다.

 

시장은 미국 부양책 진척 상황과 주요 경제 지표, 증시 고평가 논란 등을 주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9천억 달러 추가 부양책과 양호한 기업 실적,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둔화 등이 그동안 증시에 강한 동력을 제공했다.

 

다만 이런 요인들로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인 만큼 가격에 상당폭 반영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특별한 악재가 없는 만큼 강세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여전히 지배적이지만, 일정 수준의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란 인식도 적지 않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미국 국채 금리 급등 가능성도 증시에 위험요인으로 거론된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1.2%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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