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 높다"...잠시 후 4시 30분 결과 발표(사진=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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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한동안 진정세에 접어들었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31일 오후 발표한다.
정부는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가 300∼400명대로 떨어지자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한 단계 낮추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가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500명 안팎으로 증가하자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더욱이 신규 확진자 증가 속에 감염 재생산지수도 유행 억제와 확산의 기준점인 1을 넘어섬에 따라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날 환자 발생 양상과 감염 전파력,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오후 3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논의한 뒤 4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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