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서울날씨 ]
- 오늘(25일) 일최고기온 13.9도
- 1월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 2위 기록(극값 1위 1932년 1월 6일 14.4도)
- 1월 하순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 1위 기록(기존 어제(2021년 1월 24일) 일최고기온 13.9도)
* 같은 기온을 기록하더라도 최근 자료가 극값 순위에 우선되어 반영된다.
기상청은 오늘(25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동해안과 제주도 제외)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햇볕으로 인해 기온이 상승하고, 여기에 백두대간을 동쪽에서 서쪽으로 넘어오는 동풍에 의해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가 더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10도 이상, 충청권내륙과 전라권내륙에는 15도 이상 올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날씨예보 전했다.
* 주요지점 일최고기온 현황(25일 16시까지, 단위: ℃)
- 수도권: 동두천 15.0 수원 14.2 서울 13.9 이천 13.9 인천 12.6
- 강원도: 영월 13.3 인제 13.2 철원 13.0 홍천 12.6 춘천 11.3
- 충청권: 부여 15.3 대전 14.4 홍성 14.2 청주 13.5 충주 13.2
- 전라권: 광주 15.5 순창 15.1 전주 14.3 순천 14.0 영광 14.0
- 경상권: 의령 15.7 진주 14.3 경주 14.2 김해 14.1 의성 14.0
* 1월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 1위 경신 지역(25일 16시까지, 단위: ℃ )
- 동두천 15.0 인제 13.2 철원 13.0
* 1월 하순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 1위 경신 지역(25일 16시까지, 단위: ℃ )
- 의령 15.7 부여 15.3 동두천 15.0 수원 14.2 순천 14.0 서울 13.9 원주 13.3 장수 13.3 인제 13.2 철원 13.0
* 서울의 3월 하순 일최고기온 평년값 12.4도
* 16시 이후에 기온이 더 오르는 지역에서는 극값이 변경될 수 있다.
제주도 산지(성판악)와 중산간(가시리), 동부(조천읍, 구좌읍)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다.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점차 접근하면서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었으며, 오늘 밤(24시)에는 전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26일) 오후(18시)까지 내리겠으며, 특히 내일(26일) 오전(06~12시)에는 산지와 북동부 중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세종충남권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상승하고, 동풍에 의해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가 더해지면서 충남권 대부분 지역의 낮최고기온이 12도 이상 올랐고, 특히 충남남부내륙(부여, 논산 등)은 15도 이상 오르면서 부여는 1월 하순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 1위를 경신하였다.
- 내일(26일) 낮최고기온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한때 비가 오면서, 오늘(25일, 12~16도)보다 2~6도 낮아지겠으나, 평년(최고기온 2~4도)보다 5~6도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 주요지점 일최고기온 현황(25일 16시까지, 단위: ℃)
- 논산 16.4 부여 15.3 대전 14.4 계룡 14.4 청양 14.4 금산 14.4 공주 14.2 홍성 14.2 서천 14.0 당진 14.0 아산 14.0 예산 13.9 서산 13.6 세종 13.4 천안 13.0 태안 12.7 보령 12.2
내일(26일)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06시)에 대구와 경북남부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는 경북 전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오후(18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울릉도·독도에는 내일 오후(12시)에서 밤(21시)사이 비가 내리겠다.
- 한편, 경북북동산지와 고도가 높은 경북 산지(주왕산, 팔공산 등)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26일 아침(06시)부터 밤(21시) 사이)
- 대구, 경북남부, 울릉도·독도: 5~20mm
- 경북북부: 5mm 내외
(해상) 모레(27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동해먼바다에 바람이 30~60km/h(8~16m/s)로 점차 강해지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글피(28일)부터는 북서쪽에서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동해 전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는 등 장기간 해상상태의 변화가 심하겠다.
내일의 날씨 (기상청 제공)
(내일 남부지방 중심 비, 기온 상승 주춤) 내일(26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에는 오전(06~12시)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낮 기온이 오늘(25일)보다 3~4도 가량 낮아지겠다.
(다시 강추위)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8일(목)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린 후,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29일(금)과 30일(토)은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추워지겠다.
(급변하는 기온) 최근 우리나라 부근에서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과 기압골에 의한 따뜻한 공기 북상, 그리고 동해상에서 백두대간을 넘어 유입되는 동풍 등 기온의 변화 요인이 잦아짐에 따라, 기온의 변동이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다.
* 서울 기준
1월 8일 일최저기온 -18.6도(20년 만의 강추위)
1월 24일, 25일 일최고기온 13.9도(1월 하순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 1위)
1월 29일(금) 아침최저기온 -12도, 30일(토) -10도 예상 (중기예보(오늘(25일) 18시 발표 예정) 참고)
내일의 날씨 (기상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