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매도 재개 논란...국민청원 17만 돌파, 박용진 "무차입 공매도 차단해야"(사진=청와대 국민청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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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이번주에도 공매도 논란은 가속화할 전망이다.
‘동학개미’의 원성을 사고 있는 공매도 3월 재개 여부가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정치이슈로 비화하자 정치인들은 마이크를 잡을 때마다 한 마디씩 보태는 양상이다.
30일 마감하는 ‘영원한 공매도 금지 국민청원’도 24일 17만7000여명(낮 12시 기준)에 달해 이번주 답변 기준선인 20만명 돌파 가능성이 있다. 민심의 향배를 결정하는 설 연휴 전 당정이 공매도 관련 기본 입장을 정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3월 종료될 예정인 주식 공매도 금지 조치와 관련해 "공매도 재개는 시장의 공정이 바로 세워졌을 때 가능하다"고 24일 주장했다. 그는 공매도 재개 조건으로 불법인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증권사 책임 강화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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