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차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민관협치기구 ‘제2기 경기도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경기도 4차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기도의 4차산업혁명 발전을 견인하고 관련 주요정책 및 계획을 심의·점검하기 위해 지난 2019년 2월부터 구성·운영한 민관 심의․자문․협의 기구다.
이번 2기 위원회에는 행정2부지사 등 당연직 3명 외에 이원웅·남운선 도의회 경제노동위 위원 2명, 민간 전문가 10명이 위촉돼 참여하게 된다. 임기는 올해 2월부터 오는 2023년 1월까지 2년이다.
이번 위원회는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문제해결이 필요한 기술적․제도적 지원, 데이터의 가공․결합․교환 비용 최소화와 효율화를 위한 표준화 지원 등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정책자문과 전략 이행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위촉장 수여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위원장은 행정2부지사가 되고 부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할 예정이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디지털 전환은 세계적인 추세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가속화돼고 있다”며 “산업․공공․민간 각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져 교육․일자리․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도록 위원회를 통한 정책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1월부터 운영됐던 ‘제1기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는 경기도 4차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을 심의하고, 4차산업혁명 연구 및 워킹그룹 운영에 따른 과제를 발굴하는 등 주요 정책들에 대해 논의하는 역할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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