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코로나 항체치료제 관련주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셀트리온은 2.74%(9000원) 상승한 33만 80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2.99%(5600원) 상승한 19만 30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53%(6500원) 상승한 14만 9900원에 거래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고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임상시험 결과를 검증한다고 밝혔다.
자문단 회의는 셀트리온의 임상시험 결과가 렉키로나주의 치료 효과를 인정할 수 있는지 등을 논의한다.
앞서 셀트리온은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에 렉키로나주를 투여한 결과 회복 기간이 3일 이상 줄고 중증 환자 발생률이 54% 줄어드는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3중`의 전문가 검증단을 꾸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허가 심사를 진행한다. 자문은 검증자문단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 순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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