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체육회 관련 각종 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경기도체육회 조사특위’, 위원장 채신덕, 민주당, 김포 2)는 12일 제2차 경기도체육회 조사특위 회의에서 경기도체육회의 전반적 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증인 및 참고인을 채택하였으며, 2020년도에 받은 경기도체육회 특정감사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은 업무보고에서 “지난 한 해 경기도체육회 운영을 책임지는 회장으로서 많은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희 조사특위 부위원장(민주당, 고양6)은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조직개선을 위한 의지가 있다면, 21명의 특위 위원들이 감사를 할 게 아니라, 조직의 책임자가 어떻게 개선을 하겠다고 먼저 얘기를 해야 하지 않냐”고 꼬집으며, “문제는 이미 드러나 있고 해법도 사실 회계 관리 지침에 따라서 또 윤리적인 측면에서 담당자를 정해서 정확하게 집행하고 내부적으로 규칙을 정해서 그대로 시행이 되면 대부분 개선될 부분들인데 개선할 방법을 모르겠냐 ”며 분명한 답을 요구했다.
또한 김경희 부위원장은 “의지를 갖고 개선 후에 그럼에도 미흡한 게 있으면 위원들과 함께 개선안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서로 발전적인 회의가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증인으로 김종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을 포함해서 집행부 증인 4인과 경기도체육회 및 체육 관련 기관 간부 30여 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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