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최초 네이버 소셜앱 서비스 참여
블로그, 카페, 미투데이에서 손쉽게 이용
취업가능성진단→상담→교육→취업까지 원스톱최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해 경력 매니지먼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는 경력관리 및 개발 시스템인 ‘온라인커리어코칭서비스’를 전국 공공기관으론 최초로 네이버 소셜앱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소셜앱은 네이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블로그, 카페, 미투데이에 설치돼 네티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현재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교육콘텐츠와 경력개발시스템으로는 도 여성능력개발센터의 참여가 처음이다.
경기여성e-러닝센터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 커리어 코칭 서비스’는 취업가능성진단부터 코칭, 학습 및 취업알선까지 전 과정을 1:1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1,700여명의 여성 구직자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국으로 서비스가 확대된다.
네이버를 통해 블로그, 미투데이, 카페 등을 이용하는 사람은 네이버 앱스토어에서 온라인커리어코칭서비스를 자신의 블로그나 미투데이 등에 설치하면 된다.
이용자들은 이 앱이 설치된 자신의 블로그 등에서 모두 70여개 직업에 대해 4단계에 걸친 취업가능성진단을 받을 수 있다. 취업가능성진단 후에는 자동으로 경기여성e-러닝센터에서 제공하는 1대 1 상담, 교육, 취업 알선 등의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네이버의 풍부한 온라인 네트워크와 소셜 앱 컨테이너를 이용해 온라인커리어코칭서비스를 신청한 이용자들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한편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IT관련 창업과 취업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 여성인력의 경제활동 참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 여성능력개발센터 조정아 소장은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한 소셜앱 참여로 더 많은 여성들이 경력개발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노력이 여성의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공공부문의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