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제주도지사 (사진= 제주도 제공)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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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명(#457~460)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58번 확진자는 31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길 직업재활센터 관련 확진자이다.
458번 확진자는 지난 23일 311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진행하던 중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서 길 재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파악됐다.
457번 확진자와 459번, 460번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다.
457번 확진자는 기침, 오한 등의 증상이 있어 한국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 5일 오전 11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459번 확진자는 발열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고 5일 오후 3시 40분경 확진됐다.
5일 오후 4시 40분에 확진 판정된 460번 확진자는 4일부터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실시해 확진됐다. 해당 확진자에 대해서는 기초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5일 23명의 도내 확진자가 퇴원이 결정됨에 따라 5일 오후 5시 기준 격리 중 도내 확진자는 123명, 격리해제자는 337명(이관 1명 포함)이다.
한편, 5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460명의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총 102명(22.2%)으로 파악됐다.
이중 입원 중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총 37명으로, 나머지 76명은 퇴원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5일 오후 5시 기준 입원 중인 확진자 123명 중에서 고령자 비율은 30.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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