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국내 관련주는

강선영 | 기사입력 2021/01/03 [10:35]
강선영 기사입력  2021/01/03 [10:35]
홍콩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국내 관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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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국내 관련주는(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홍콩이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선다.

 

패트릭 닙 공무원사무장관은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홍콩 정부가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를 마치고 다음달 대규모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닙 장관은 또 중국 시노백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의료기관에서 접종하고, 미국 화이자 백신은 지역기관에서 접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구 750만 명인 홍콩은 이들 제약사 3곳과 각각 코로나19 백신 750만 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해 2천250만 회분의 백신을 확보했으며, 이는 인구 한 사람당 2회씩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이다.

 

코로나19 백신은 시차를 두고 2회씩 접종해야 항체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일 홍콩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의료진과 요양원 종사자, 장애인과 85세 이상 고령자 등 50만 명이 우선 접종대상자라고 보도했다.

 

한편, 국내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아스트라제네카의 관련주로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이 거론되고 있다. 화이자 관련주로는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우리바이오가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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