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로나 확진자 1000명 아래로 내려올듯 "전날 9시 기준 616명 양성"(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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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3일 오전 발표되는 이날 신규 확진자는 1000명대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16명으로 집계됐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616명 가운데 수도권이 432명(70.1%), 비수도권이 184명(29.9%)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193명, 서울 192명, 인천 47명, 강원 33명, 광주 26명, 대구 24명, 충북 23명, 부산 19명, 경북 14명, 경남 11명, 충남 9명, 대전 8명, 울산 7명, 전남 5명, 전북 4명, 제주 1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새로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아직 확실한 반전 흐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최근 들어 확진자는 다소 줄었지만 연일 1천명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70명→807명→1천45명→1천50명→967명→1천29명→824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956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9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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