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 새해 메시지 "평화와 평온 기원"(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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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1일(현지시간) 새해 평화와 평온을 기원했다고 AFP, AP 통신이 보도했다.
교황은 사도궁에서 집례한 신년 삼종기도에서 "새해 평화와 평온을 위한 모든 축원을 보낸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지난해 인류의 삶을 얼룩지게 한 고통스러운 사건들, 특히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은 다른 사람들의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그들의 근심을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 지 우리에게 가르쳐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교황청 공보실은 교황이 다리 통증으로 지난해 12월 31일 송년 미사와 이날 신년 미사를 집례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신년 삼종기도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한다고 전했다.
다만 연말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규정으로 대중 모임이 제한됨에 따라 삼종기도 일정은 온라인 중계로 변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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