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서울수도권 세밑 '한파특보' 언제까지춥나? '새해일출시간'

강선영 | 기사입력 2020/12/31 [18:03]
강선영 기사입력  2020/12/31 [18:03]
[오늘의날씨]서울수도권 세밑 '한파특보' 언제까지춥나? '새해일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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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년 새해 1월1일 내일의 날씨 (기상청 제공)  ©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기상청은 오늘(31일)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월 1일)과 모레(1월 2일) 아침 기온이 경기내륙과 강원영서는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은 -10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날씨예보했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이번 강추위는 내일(1월 1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내일 낮에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으나, 여전히 평년(아침 기온 -12~0도, 낮 기온 1~9도)보다 2~5도 낮은 기온이 장기간(1월 10일 이후까지, 중기예보 참조(31일 18시 발표 예정)) 지속되면서 한파특보가 다시 발표 또는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추위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 일출시간은 다음과 같다. 
정동진 07시40분
서울 하늘공원 07시47분
독도, 울릉도 07시31분
태백산 07시38분
꽃지해안공원 07시47분
포항 호미곶 07시33분
태안 변산반도 07시43분 
울산 간절곶 07시32분
제주도 성산일출봉 07시37분
여수 향일암 07시36분
전남도 해남 땅끝마을 07시41분

특히,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기 바라며, 한파 종료 시점에 대해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내일(1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2~6도가 되겠습니다.
- 모레(1월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도, 낮 최고기온은 -3~7도가 되겠습니다.

(저녁 기상 전망)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경기남부와 충청도, 전라도, 경상서부내륙, 제주도는 흐리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서울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니, 퇴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늘(31일) 밤(24시)까지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서부내륙, 제주도(내일(1월 1일) 아침(06시)까지)에는 서해상에서 해기차(대기하층 기온과 해수면 수온의 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00시)부터 저녁(18시) 사이 충남과 전북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모레(1월 2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충청도와 전라도에 다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 예상 적설(1월 1일 저녁(18시)까지)
- 전라서해안, 제주도산지: 3~8cm
- 충청도, 전라내륙, 제주도(산지 제외), 울릉도.독도: 1~5cm
- 경상서부내륙(31일 밤(24시)까지): 1cm 내외

* 예상 강수량(1월 1일 저녁(18시)까지)
- 전라서해안, 제주도산지: 5mm 내외
- 충청도, 전라내륙, 경상서부내륙(31일 밤(24시)까지), 제주도(산지 제외), 울릉도.독도: 5mm 미만

내일의 날씨, 2021년1월1일 새해첫날 날씨 (기상청 제공)내일의 날씨, 2021년1월1일 새해첫날 날씨 (기상청 제공)

전라도 일부 지역과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에는 10~30cm 가량의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눈이 더해지면서 비닐 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의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없도록 유의하기 바라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하늘상태) 오늘(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흐리겠다. 
내일(1월 1일)은 전국(강원동해안 제외)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맑아지겠고, 강원동해안은 맑겠다. 
모레(1월 2일)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맑겠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맑아지겠다.


(가시거리, 결빙, 교통) 모레(1월 2일)까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특히, 터널의 경우 출.입구 간의 기상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강풍)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는 내일(1월 1일)까지 바람이 50~75km/h(14~21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야외 선별진료소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건조)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해상) 남해서부동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는 오늘(31일)까지, 서해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해상, 동해먼바다는 내일(1월 1일)까지 바람이 50~75km/h(14~21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3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내일(1월 1일)과 모레(1월 2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충청도와 전라도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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