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네오플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제주지역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2명이 네오플 종사자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두 명의 확진자는 제주시 노형동 네오플 사옥 같은 층에서 근무를 했으며 서로 지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현재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에서 근무를 했던 네오플 직원 등 총 32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신속히 진행할 것을 안내한 상태이며, 가까운 관할보건소와 의료기관 등에서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건물에서 근무한 직원들은 30일 오늘부터 재택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제주보건소에서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30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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