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영당국이 지하철에서 코로나 방역을 하고 있다.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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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새해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경북 포항시 구룡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포항시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8일 포항의 신규 확진자 12명 가운데 10명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서 발생했다.
포항시는 특별행정명령을 발동해, 25일부터 구룡포읍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포항시는 구룡포 읍민도서관 등에 긴급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27일까지 주민 4700여명을 검사했다.
이같은 노력에도 29일 오전 8시 기준 포항시에선 신규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29명으로 늘었다.
포항시는 이날 코로나 확진자 동선도 추가 공개했다.
포항시는 △23일 오후 7시 ~ 오후 9시, 25일 오전 10시 30분 ~ 낮 12시 구룡포리 늘푸른교회, △24일 오전 9시 40분 ~ 오전 10시 35분, 26일 오전 11시 50분 ~ 낮 12시 20분 대잠동 이동튼튼정형외과 물리치료실 △23일 오전 9시 ~ 낮 12시 호미곳온천랜드 여탕 △23일 낮 12시 10분~ 오후 1시 병포리 동성반점 △26일 오전 9시 30분 ~ 오전 10시 50분 구룡포리 황외과의원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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