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기상청은 오늘(28일)현재(22시 30분),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구름많고, 그 밖의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날씨예보했다.
서해상에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차차 흐려지겠고, 내일(29일) 아침(06시)부터 오전(12시) 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내일 오전에 구름많아지겠다.
< 서해안과 내륙(강원영동 제외) 중심 짙은 안개, 교통안전 주의 >
현재, 경기서해안과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및 일부 충남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28일 22시 00분 현재, 단위: m)
- 경기도: 화성(운평) 70
- 충청남도: 당진 200 서산 200 아산 480 만리포(태안) 860
- 전라도: 월야(함평) 90 줄포(부안) 120 진봉(김제) 260 나주 630 광산(광주) 680
- 경상도: 함안 110 창녕 110 대곡(진주) 120 성주 840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지면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28일) 밤부터 내일(29일) 오전(12시)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중부내륙, 전라도,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특히, 서해안에 위치한 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천사대교 등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서쪽지방과 강원영서, 경상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내일(29일) 오전까지 눈 또는 빗방울이 날리는 지역과 짙은 안개가 끼는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빙판길 또는 도로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겠다.
(해상 안개) 오늘(28일)과 내일(29일)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건조)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