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코로나 백신 194만명 접종 "연내 2000만 달성은 힘들 듯"(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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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3일째인 26일(현지시각) 194만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오전 9시(동부 기준) 총 194만4585명이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는 연방정부가 전국에 배포한 화이자·바이오앤테크와 모더나 백신 954만7925회 접종분의 20%에 해당하는 수치다.
다만 백신 접종자 집계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 실제 백신 접종자는 통계치보다 많을 것으로 연방정부는 보고 있다.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건 지난 14일부터다. 모더나 백신도 일주일 뒤인 21일부터 백신 접종에 돌입했다. 그러나 접종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느려 '연내 2000만명'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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