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남표)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24가구를 대상으로 메리(Merry)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꾸러미는 세가지 테마로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기(펠트 벽트리 키트) ▲오랜 집콕생활로 지친 아이들을 위한 정서적 지원(스티커아트, 스티커보드, 색연필,간식) ▲따뜻한 겨울 보내기 및 코로나19 예방(마스크, 핫팩)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도록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직접 고른 품목들로 구성됐다.
꾸러미를 받은 한 보호자는 “아이와 병원에 다녀오니 선물이 문고리에 이쁘게 걸려있어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면서 힘든 시기에 따뜻한 선물을 주시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꾸러미에 들어있는 벽트리 키트를 완성한 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아이의 사진을 담아 감사한 마음과 함께 보내오기도 했다.
홍남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특히나 학교도 제대로 못가 친구들도 만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 그런 아동들이 꾸러미를 받고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어려운 시기를 잘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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