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어린이집 학대, 충격저인 CCTV 영상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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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대전 어린이집 학대 사건이 발생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최근 대전의 한 어린이집에서 20대 보육교사가 4살에서 5살짜리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 동구의 한 어린이집 CCTV에는 교사가 아이들의 뺨을 때리고 코를 잡아 비트는 등 학대한 정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공개된 CCTV영상 속에는 보육교사가 손바닥으로 거칠게 아이 머리를 내리고 아이가 울음을 터뜨리자 코를 잡아 비틀었다.
마스크가 벗겨질 정도로 세차게 아이 뺨을 때리기도 해 보는 이들의 충격을 안겼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진짜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다시 **한테 와서 더 심하게 때리고, 도망가는 애를 다시 여기로 오라고 하고 또 때렸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 조사 결과 CCTV로 피해 사실이 확인된 아동은 4명이며 해당 반 원아 7명 모두 심리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보육교사 20대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업 진도가 느려 아이들을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5살 반 원생 7명 모두를 학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근 2달 치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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