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사고, 전동차에 갇힌 승객 200여명

강선영 | 기사입력 2020/12/21 [21:13]
강선영 기사입력  2020/12/21 [21:13]
김포골드라인 사고, 전동차에 갇힌 승객 2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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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골드라인 사고, 전동차에 갇힌 승객 200여명(사진= JTBC)  ©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김포골드라인이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전동차 안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6시 35분쯤 김포골드라인은 김포공항역과 고촌역 사이 선로에서 갑자기 멈춰섰고, 승객 200여명이 1시간 넘게 전동차에 갇혀버렸다.


퇴근시간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전동차가 멈춰서자 시민들은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 측은 전동차에 갇힌 승객 200여명을 하차시킨 뒤 상하행선 선로 가운데에 설치된 대피로를 통해 고촌역으로 이동하도록 조치했다.


이날 멈춰 선 전동차는 다른 전동차를 통해 밀어 종착역인 양촌역 인근 김포한강차량기지로 옮겨질 예정이다.


한편, 사고 당시 전동차는 김포공항역에서 고촌역 방면으로 운행 중이었으며 무인열차여서 기관사는 타고 있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은 "김포골드라인이 고촌으로 가다 멈췄어요", "곧 움직인다는 거짓방송으로 승객들을 계속 지하철안에있게 만들고 공포속에서 한시간 가까이 있다가 결국 시민들에 의해서 탈출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비상통로는 열어주지않고 오로지 경찰과 소방관뿐이였습니다. 적절한 조치를 하지 못한 김포골드라인은 관계자는 한명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적절한 사과와 조치 및 보상 부탁드립니다.", "어쩐대요~~코로나에 이 추위에~~허", "황당하네여 철도를걸어다니시니ㅎ",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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