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변종, 현재 승인된 백신 "효과 있을것"

강선영 | 기사입력 2020/12/21 [09:03]
강선영 기사입력  2020/12/21 [09:03]
코로나 변종, 현재 승인된 백신 "효과 있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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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영국과 남아공 등에서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종 바이러스가 백신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미국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 '초고속 작전'의 최고책임자인 몬세프 슬라위는 CNN방송에 출연해 현재 승인된 백신들이 변종 코로나19에 효과가 없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지금까지 백신에 내성을 지닌 단 하나의 변종도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그것을 배제할 수 없지만 지금으로선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유럽연합(EU) 보건 전문가들의 대책회의에서도 같은 결론이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은 이날 ZDF방송 인터뷰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아는 것들에 비춰볼 때 변종은 백신들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슈판 장관은 유럽 보건 당국과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특히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이 변종에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의 변종 코로나로 인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해당 변종바이러스의 전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70%까지 강할 수 있다는 초기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런던 등 일부 지역에 더 강화된 봉쇄조치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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