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영당국이 지하철에서 코로나 방역을 하고 있다.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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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20일 제주도 소방공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동료 소방공무원 30여명이 자가격리되면서 응급상황시 출동 공백이 예상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이날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부소방서 성산119센터 소속 소방공무원 A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가족 중 한 명이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되자 접촉자로 진단검사를 받았다.
도는 A씨가 미열과 인후통 증상을 호소했지만 현재 증상이 완화됐다고 전했다.
도는 성산119센터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동부소방서 관할 소방공무원 93명의 검체를 채취해 조사하면서 A씨가 근무한 성산119센터 동료 직원 30여명에 대해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
도는 응급 상황 출동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성산읍 인근 표선119센터와 남원119센터 인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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