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 병상확보 '박애병원'현장

강선영 | 기사입력 2020/12/19 [20:06]
강선영 기사입력  2020/12/19 [20:06]
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 병상확보 '박애병원'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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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 (총리실 제공)  ©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박애병원(경기 평택시 평택2로)을 방문했다.

    * 김병근 박애병원장, 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 국회의원, 이창준 중수본 중환자병상확충반장

오늘 방문은 민간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박애병원의 병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김병근 병원장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정 총리는 김병근 박애병원장으로부터 병상 현황을 보고받고, 병원의 투석실과 중환자실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먼저 “박애병원은 평택에서 긴 역사를 자랑하는 종합병원인데,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병원의 모든 병상을 내놓겠다는 결단을 해주신 평택 박애병원 김병근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정부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정 총리는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는 국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의료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게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하면서, “전체 병상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공병원만으로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민간병원의 참여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박애병원이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자원하고, 코로나19 중환자실까지 확충하여 주신 것은 국민을 위한 큰 결단”이라고 하면서, “박애병원의 결단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정 총리는 “정부도 의료자원 뿐 아니라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선순환의 물꼬를 잘 트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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