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동해시청 코로나 확진자 '동해병원'관련 발생 2.5단계격상

강선영 | 기사입력 2020/12/19 [17:51]
강선영 기사입력  2020/12/19 [17:51]
[속보]동해시청 코로나 확진자 '동해병원'관련 발생 2.5단계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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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동해시는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동해시는 동해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 6명(52~57번) 발생, 12.20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되오니, 방역에 협조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동해시 사회적거리두기2.5단계 전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상향조정하여 시행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방역대책의 전환에 따라,

첫째, 우리 시에서는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웰빙스포츠센터에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1개소, 일반 선별검사소 1개소를 설치하여, 보건소 1개소와 함께 공세적인 검사체제를 구축,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과 교직원, 유증상자 그리고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 우선적으로 검사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드립니다.

둘째, 우리 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의 조기 종식을 위해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한 단계 격상해 12월 20일(일) 0시부터 2.5단계로 격상하도록 하겠습니다.

12월 27일까지 동해 멈춤입니다. 짧고 굵게 우리의 방역태세를 강화한다면, 조만간 지금의 확산세를 꺾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셋째,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동해시 전체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전수검사 실시, 12월 31일까지 유치원과 초중고의 원격수업 운영, 관내 어린이집의 운영 잠정 중단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학교,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집, 공원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더욱 철저히 하겠습니다.

넷째,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확산의 고비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이번 주말에는 모든 시민들이 불요불급한 모임과 접촉을 일절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가족 모임, 종교 집회, 송년 모임, 취미 활동 등 모든 모임을 피해 주십시오. 그리고 누누이 강조드립니다만,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개인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시는 지금 전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좁은 생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밀집해 살고 있는 우리 시의 생활여건은 코로나19에 대단히 취약합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방역활동과 협조로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외부의 확진자 유입과 계절적 영향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이 매우 우려됩니다.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있다면 조기에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 검사와 역학조사, 접촉자 격리 등에 밤낮없이 헌신하고 있는 우리 시 직원들을 믿고 격려해 주십시오. 전례없는 재난이라 우리 직원들이 때로는 허둥대고 때로는 제때 정보 공개를 하지 못해 시민들의 불만이 크다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비상시국입니다.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아 주십시오. 이들이 놓친 정보가 있다면 가르쳐주시고 이들이 못본 것이 있다면 안내해 주십시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동참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민 여러분!

불편하시더라도 저와 우리 시 공직자, 유관기관의 임직원들을 믿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확산을 잠재우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해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 심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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