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수도권 익명 코로나 검사 결과 116명 추가 확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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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코로나19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수도권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1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오늘(19일) 0시 기준으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익명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16명이다.
신규 확진자 116명이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81명, 경기 25명, 인천 10명이다.
이로써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한 지난 14일부터 현재까지 확진된 사람은 총 28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이뤄진 익명 검사 건수는 총 4만8천496건이다.
검사 종류 별로는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이용하는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경우가 4만7천323건으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검사 대부분을 차지했다.
침을 이용한 '타액 검체 PCR' 검사는 279건, 빠르면 30분 내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는 892건이었다.
방역당국은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경우 2차로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하도록 했는데, 전날 양성 판정이 나와 2차 검사까지 받은 사람은 총 2명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수도권에서 확산세를 늦추려면 선제적인 검사를 통해 드러나지 않는 환자를 찾아내는 일이 필요하다고 보고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했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 강남역 등에 150곳이 순차적으로 설치되며 내년 1월 3일까지 3주간 집중적으로 검사 업무가 진행된다.
검사소에서는 기침,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로 의심할 만한 증상 발현 여부나 역학적 연관성 등과 관계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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