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위기' 정세균 "성탄절, 새해 연휴 조용히 보내달라"(사진=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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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성탄절을 앞두고 종교 행사를 비대면·온라인으로 전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스키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다음 주말부터는 성탄절 연휴와 새해 연휴가 2주 연속으로 계속된다”며 “예년 같으면 들뜬 분위기에서 한 해를 보내며 각종 모임과 행사가 많겠지만 올해는 소중한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내가 먼저 지켜준다는 생각으로 ‘몸은 멀지만 마음은 더 가까운’ 연말연시를 보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각 종단은 연말연시 종교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모임·식사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최근 스키장 집단감염에 대해선 "겨울철 레저시설이 확산의 기폭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스키장은 거리두기가 지켜지기 어렵고 직원들도 함께 숙식하는 경우가 빈번해 감염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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