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영암 고병원성 AI 발생 "최고 수준 방역 실시"

강선영 | 기사입력 2020/12/06 [16:31]
강선영 기사입력  2020/12/06 [16:31]
전남도 영암 고병원성 AI 발생 "최고 수준 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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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영암 고병원성 AI 발생 "최고 수준 방역 실시"(사진=전남도)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전남도는 지난 5일 영암군 시종면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신속한 초동방역과 최고 수준의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1월 26일 전북 정읍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지난 1일 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다. 전남에선 3년 만에 발생했다.

 

이번 발생된 영암 오리농장은 지난 4일 오리를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5일 H5N8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

 

전남도는 AI 항원 검출 즉시 가축방역관 및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급파해 농장 출입통제와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의심가축 발생농장의 오리 9800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신속히 완료했다.

 

또한 고병원성 AI 발생농장으로부터 3㎞내 10개 가금농장의 닭·오리 49만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도 6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더불어 도내 모든 가금류 사육농가와 차량, 관련 시설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7일 오전 1시까지 발령해 일제 소독하고,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에 해당되는 44개 가금농장, 172만여 마리를 30일간 이동제한 조치하고 예찰·정밀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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