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종합소득세 3억' 체납 불명예

강선영 | 기사입력 2020/12/06 [15:47]
강선영 기사입력  2020/12/06 [15:47]
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종합소득세 3억' 체납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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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종합소득세 3억' 체납 불명예(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국세청은 국세 2억원 이상을 1년 넘게 체납한 신규 '고액·상습체납자' 6천965명(개인 4천633명, 법인 2천332개) 명단을 6일 공개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4조8천203억원이다. 작년과 비교해 인원은 127명 많지만 체납액은 5천870억원 작다. 초고액 체납자가 줄어든 까닭이다.

 

체납액이 2억~5억원 체납자가 4천732명, 5억~10억원 체납자가 1천485명으로 전체의 90% 정도를 차지했다.

 

개인 최고 체납액은 도박업자 이성록(44·레옹)씨다. 부가가치세 등 1천176억원을 체납했다. 역대 3위 체납액이다.

 

이 씨를 포함해 도박업자 4명이 수백억원씩을 체납해 10위권에 포함됐다.

 

이외 10위권에는 한승원(에이치필름주식회사), 엄인준(돈짜루), 김용문(타임치과의원), 김기범(장터) 등과 건물주 및 부동산업을 하는 개인들이 자리했다.

 

유명인 중에는 전 프로야구선수 임창용(44)과 '선박왕' 권혁 시도상선 회장(70)이 올랐다.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등에서 투수로 활약한 임창용은 종합소득세 3억 원을 체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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