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멈춰버린 서울' 올해 제야의종 행사취소 "67년만에 처음"(사진=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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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매년 12월 31일 밤부터 이듬해 1월 1일 새벽까지 열리던 서울 광화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올 겨울에는 열리지 않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6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내부회의에서 행사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4명이다.
서울시는 12월 31일 자정 무렵 광화문과 종로 등에 인파가 몰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각도로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현재 광화문 일대에서 발표 중인 집합금지 명령이 내년 초까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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