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불매운동' 직격탄 유니클로 명동중앙점 "폐점합니다"(사진=온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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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작년 7월 일본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았던 유니클로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명동상권 침체 등 이중고에 핵심 매장인 명동중앙점을 폐점키로 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중 한 곳인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은 내년 1월 31일부로 운영을 중단한다. 명동중앙점은 4개층 3279㎡(1128평) 규모로 지난 2011년 11월 개점 첫날에는 하루 매출 20억원을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명동 상권이 크게 침체하면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니클로 국내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는 지난해 9월∼올해 8월 883억원 영업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에프알엘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에프알엘코리아의 매출은 6천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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