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20번, 너무 쉬운 문제에 논란 "절대평가라 상관없어"

강선영 | 기사입력 2020/12/04 [20:23]
강선영 기사입력  2020/12/04 [20:23]
한국사 20번, 너무 쉬운 문제에 논란 "절대평가라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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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시험 마치고 나서는 수험생들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2021학년도 수능의 한국사 영역의 20번 문제가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한국사 영역에서 현대 남북관계 공적관련 문제와 점수가 논란이 되고있다.

20번 문제는 정답 시 3점이 배점된 문제로 제시된 문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1992년 1월 연두 기자회견 담화문으로 "지난해 남과 북은 유엔에 동시 가입한 후 대결과 단절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와 공영의 새 시대를 열기로 합의했다. 한반도의 비핵화를 자주적으로 실현하려는 우리의 노력도 북의 호응으로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 통일은 소망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에 보기는 ①당백전을 발행하였다 ②도병마사를 설치하였다 ③노비안검법을 시행하였다 ④대마도(쓰시마섬)를 정벌하였다 ⑤남북 기본 합의서를 채택하였다. 였다. 보기를 보면 한국인이라면, 문제만 읽을 줄 안다면 5번이 정답이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3점이라고?", "음 한국사는 절대평가니까", "그냥 주는 문제네", "틀린사람있냐?"등 배점에 이해를 못하는 반응과 한국사는 절대평가라 상관이 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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