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이오플로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2시 46분 기준 이오플로우는 전날보다 5.39%(2400원) 오른 4만 6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이오플로우는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형 펌프인 이오패치(EOPatch)의 임상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오패치 착용 전 4주와 착용 후 4주를 비교해 제품의 효능, 만족도, 부작용 등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임상시험 결과 효능 측면에서는 이오패치가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시간대에서 이오패치 착용 후 혈당이 착용 전에 비해 적정 혈당 범위(70~180mg/dL)에 더 오래 머무는 것으로 파악됐다. 떨림, 불안, 혼란, 두근거림, 공복감, 의식소실, 발작, 혼수 등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레벨2 중증 저혈당(54 mg/dL 미만)의 발생률은 착용 후 확실히 낮아졌다. 특히 밤 시간대의 중증 저혈당 예방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센서 혈당 180~250mg/dL의 발생률이 줄어 고혈당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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