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료체계 붕괴 위기 "코로나 중증환자 440명"(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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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의 제3차 유행으로 중증환자 수도 급증하면서 의료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인공호흡기 등을 이용해 집중치료를 받는 중증자가 어제(28일) 기준 440명이다.
올 1월 일본에서 첫 환자가 확인된 뒤 최다치다.
미카모 히로시게 아이치의대 교수는 전날 열린 일본학술회의 코로나19 포럼에서 "제3차 대유행으로 모든 연령층으로 확산하고 고령환자도 늘고 있다"고 현 상황을 분석했다.
일본은 지난 18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2천 명대로 처음 올라선 뒤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2천 명 이상의 감염자가 새로 생기고 있다.
NHK 방송 집계 기준 어제(28일) 전국 지자체와 공항검역소에서 새롭게 발표된 확진자는 2천684명으로 7일 만에 하루 기준 최다치를 경신했다. 일본 누적 확진자는 어제(28일)까지 14만6천214명으로 15만 명대에 근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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