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공항 40년만에 첫삽 2025년 개항(사진=울릉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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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경북 울릉의 하늘길을 여는 울릉공항 건설사업이 7년 만에 첫 삽을 떴다. 2025년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기존 서울∼울릉 간 소요 시간이 7, 8시간에서 1시간 안팎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총 사업비 6천651억원을 투입해 1.2km급 활주로, 여객터미널과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활주로와 계류장은 국토교통부(부산지방항공청)에서, 여객터미널 등 부대시설은 한국공항공사가 맡는다.
울릉공항은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2015년 기본계획 고시, 2017년 기본설계, 2019년 12월 시공사(대림산업컨소시엄)를 선정한 후 이날 착공을 했으며 2025년에 개항할 예정이다.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기존 서울∼울릉간 소요 시간이 7, 8시간에서 1시간 내외로 단축되고 365일 언제든지 내륙 왕래가 가능, 울릉 주민의 교통 복지가 크게 향상된다. 또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30∼40만 여명이던 것이 100만명대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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