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화이자·바이오앤텍 코로나 백신 다음주 승인"...국내 관련주는?(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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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영국 보건당국이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앤텍이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다음 주 중 승인할 전망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FT를 인용해 영국 보건당국이 다음 주 회의를 열어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할 전망이며, 사용승인이 나는 즉시 백신이 유통될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영국 당국이 화이자 백신을 승인한다면 세계 최초가 될 전망이다.
영국 의약품규제청(MHRA)은 옥스퍼드대와 자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백신과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미국 화이자가 공동 개발한 백신에 대해 적합성을 평가하는 중이다.
MHRA의 승인이 나오는대로 영국 보건당국은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노년층과 의료진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영국국가보건서비스(NHS) 관계자들은 MHRA가 빠르면 다음주 중으로 바이오엔테크·화이자의 백신을 승인할 수 있다며, 이 경우 12월 7일 첫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영국은 바이오엔테크·화이자의 백신을 4000만회분,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1억회분을 확보했다. 하지만 바이오엔테크·화이자 백신은 95%의 효능이 확인됐지만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에 대해서는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개발 빅3로 불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관련주는 KPX생명과학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에이비프로바이오 셀트리온 진원생명과학 유나이티드제약 유한양행 신풍제약 제일약품 등이 거론된다.
제약바이오주 중에는 일양약품 피플바이오 휴마시스 부광약품 일동제약 박셀바이오 씨젠 수젠텍 랩지노믹스일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텔콘RF제약 등은 거래가 활발한 종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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